요즘 전세 계약을 앞두고 계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이런 고민 해보셨을 겁니다.
“이 집, 정말 안전할까?”
최근 몇 년 사이 전세 사기와 보증금 미반환 사례가 늘어나면서 단순히 “집이 마음에 드는지”보다 “내 돈이 안전한지”를 먼저 따지는 시대가 되었습니다. 공인중개사로서 현장에서 수많은 계약을 진행하며 느낀 점은 단 하나입니다.
👉 기본만 제대로 확인해도 사고의 90%는 막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.
오늘은 실제 현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핵심 5가지를 정리해드립니다.

1. 등기부등본, ‘소유자’와 ‘근저당’부터 확인하세요
등기부등본은 집의 신분증입니다.
여기서 반드시 봐야 할 것은 두 가지입니다.
소유자 이름 → 계약 상대와 동일한지
근저당 설정 여부 → 대출이 얼마나 잡혀 있는지
특히 근저당이 과도하게 설정된 집은 경매로 넘어갈 경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이 있습니다.
👉 팁: “채권최고액” 기준으로 실제 대출 규모를 추정하세요.
2. 집주인 ‘실제 인물’ 확인은 필수입니다
의외로 많이 놓치는 부분입니다.
신분증 확인
등기부등본 소유자와 동일 여부
대리인 계약 시 위임장 + 인감증명서 확인
👉 여기서 한 번이라도 애매하면 계약 미루는 게 맞습니다.
“괜찮겠지”가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를 정말 많이 봤습니다.
3. 전입신고 + 확정일자 = 최소한의 방어막
전세 계약에서 가장 기본이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.
전입신고 → 실제 거주 인정
확정일자 → 우선변제권 확보
이 두 가지를 해야 경매 상황에서도 일정 순위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.
👉 계약 후 바로 진행하는 것이 핵심입니다.
4. 시세 대비 보증금이 과한 집은 의심하세요
요즘 전세 사기의 전형적인 패턴입니다.
주변 시세보다 높은 전세가
신축 빌라
급하게 계약 유도
이 경우 ‘깡통전세’일 가능성이 높습니다.👉 반드시 주변 매물과 비교해서 판단하세요.

5. 공인중개사 선택도 ‘실력’입니다
좋은 집보다 더 중요한 것이 좋은 중개사입니다.
계약서 설명을 꼼꼼히 하는지
위험 요소를 먼저 알려주는지
질문에 명확하게 답하는지
👉 “괜찮아요”만 반복하는 중개사는 조심해야 합니다.
마무리 정리
전세 계약은 단순한 거래가 아니라 내 자산을 지키는 과정입니다.
오늘 말씀드린 5가지만 기억하세요.
✔ 등기사항증명서 확인
(구 등기부등본 / 말소사항 포함)
✔ 집주인 신원 확인
✔ 전입신고 + 확정일자
✔ 시세 비교
✔ 중개사 선택
이 기본만 지켜도 대부분의 위험은 피할 수 있습니다.
불안한 시장일수록 중요한 건 정보가 아니라 정확한 기준입니다.이 글이 안전한 계약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.
아래는 실제 등기사항증명서 구성 예시입니다.
계약 전에는 반드시 ‘갑구(소유권)’와 ‘을구(근저당)’를 확인해야 합니다.

※ 다음 글에서는 등기사항증명서 보는 방법을 더 쉽게 풀어드리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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